7월 24일 오전 10시에

[2019 해방촌 도시재생 마을배움터]

제 04강. "임시호 작가의 색채이름공부"를 진행했습니다.

 

임시호 작가님을 모시고 RED, YELLOW, GREEN, BLUE, BROWN 계열별로 색채 이름의 유래를 공부해보고

수강생분들이 직접 그 이름을 기억하면서 계열별로 Color chart (칼라 차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 각자 색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이유에 대해 서로 말해보고, 물감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알아갔습니다.

후에 30여개의 색채의 영어 이름과 각각 그 이름이 붙여진 이유,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색'이라는 것이 수강생분들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가님이 그 색채에 대한 설화도 

들려주시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색은 'Ultra marine'과 'Vermillion'인데 

'Ultra marine'(울트라 마린)은 '바다너머'라는 뜻으로, 
옛날에 가장 비쌌던 색으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초상화의 옷을 그릴 때 이 색을 썼다고 합니다.

'Vermillion'(버밀리언)은 예전부터 중국에서 돈을 벌어다준다는 색,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색으로 이용하여 굉장히 값이 나갔던 색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색에도 밝은 느낌부터 어두운 느낌까지, 연한 느낌부터 진한 느낌까지, 누가 그 색을 보느냐에 따라

정말 다양한 색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임시호작가님과 참여해주신 수강생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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