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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균형발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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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마을배움터_마을시장과 문화플랫폼_5강

2018.11.01

조회수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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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시장과 문화플랫폼 5강 -
 
주제 : 작은 서점이 있는 마을 - 차경희 (고요서사)
장소 : 수수도 (해방촌 신흥시장 내)
일시 : 2018년 10월 18일(목) 오전10시~12시
 
 
해방촌이라는 작은 지역안에는 독립서점 4곳이 있습니다.
서점운영자의 특색에 따라 각 공간의 성격들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그 중 문학을 주로 다루는 독립서점 '고요서사'의 차경희 대표님을 모시고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2015년 10월부터 문을 연 해방촌 문학서점 고요서사는
현재 해방교회 아래 쪽 오래된 벽돌집 1층의 5.5평짜리 작은 공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곳에는 서점운영자가 선정한 책을 감상하고 공간안에서 진행되는 작은 이벤트 등
도서 전시와 판매 그리고 다양한 작가들이 방문하여 북토크와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동네감성과 함께 책을 찾는 마니아층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상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고요서사에는 해방촌과 인근지역 작가들의 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방촌의 동네작가와 동네서점의 콜라보를 진행하며 만나게 된 인연은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고 보탬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해방촌 밤하늘에는 별이 많다. 같은 서울임에도 남산 아래 이 동네에서는 별이 또렷하게 보인다. 작지만 분명하게 빛나는 별. 내가 별을 보려고 하늘을 올려다보게 된 건 작년 여름부터다. 그렇지만 별은 그 전부터 거기에 있었을 것이다. 봐주는 이 없어도 늘 빛나는 별처럼, 책을 둘러싼 이 세계가 캄캄하게 느껴지더라도 묵묵히 빛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고개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하나 둘 고개를 돌려 작은 서점을 봐주는 사람들이 분명 생기고 있으니, 내가 할 일은 그 빛을 키우는 일뿐이 없겠다."
- 차경희, 월간 <책chaeg> 26호 中, 강의자료 인용
 
강의에서는 아티스트와 IT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 카미야마(일본)를 예로 들면서,
소멸되어가는 지역의 인구를 늘리고 창작인들이 모여살며
서로간의 유기적 활동으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언제가 창의적인 활동가들이 더욱 모여들 수 있는 마을을 꿈꾸고자 합니다.
 
 
* 강의에 도움을 주신 신흥시장 입구의 레스토랑 '수수도'와 스텝분들,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 소소한 웃음을 주었던 귀여운 동네 강아지 수수와 도도에게 감사드립니다~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
전화 02-2199-7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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